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6일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38포인트(0.02%) 오른 1725.3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연중 최고치인 1732.98로 장을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오름폭을 줄인 끝에 보합권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장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18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가며 75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이 30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투신은 각각 1131억원, 84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 전기가스, 섬유의복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건설, 운수창고, 의료정밀, 전기전자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1분기 최고 수준의 예상 영업이익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최고가를 경신한 후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포스코, 현대차, 하이닉스 등이 하락하고 있고,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등은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17개 종목을 비롯해 42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8개 등 368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6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