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베트남시장 곧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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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이 중국과 인도에 이어 베트남에 진출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는 6일 서울 태평로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유통위원회에서 기자와 만나 "베트남 현지 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수개월 내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남아 지역 중에서도 인구가 많은 베트남을 먼저 공략해 향후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으로 영역을 넓혀나간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합작법인에 대한 지분 투자는 50 대 50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GS샵 롯데홈쇼핑 등도 베트남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홈쇼핑 2위 업체인 CJ오쇼핑은 2003년 중국 상하이에 합작법인인 '동방CJ'를 설립하고 2004년 영업을 시작했다. 매년 2배 이상 성장해 2006년부터 흑자를 냈으며 지난해 4200억원어치의 상품을 판매했다. 2008년에는 중국 톈진에 합작법인 '천천CJ'를 개국했다. 지난해 3월에는 인도에서 합작으로 '스타CJ'를 설립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인도에 진출,하반기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상반기 중 24시간 방송을 시작할 방침이다.
국내 1위 업체인 GS샵은 2005년 중국 충칭에 독립법인 '충칭GS쇼핑'을 설립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인도 홈쇼핑 채널 '홈숍18'에 지분 15%를 투자해 3대 주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중국 내 다른 지역과 동남아 지역 진출을 준비 중이다.
롯데홈쇼핑은 2005년 대만 푸방그룹이 모모홈쇼핑 설립 당시 11% 지분을 참여했으며,일본 중국 베트남 등 동아시아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는 6일 서울 태평로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유통위원회에서 기자와 만나 "베트남 현지 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수개월 내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남아 지역 중에서도 인구가 많은 베트남을 먼저 공략해 향후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으로 영역을 넓혀나간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합작법인에 대한 지분 투자는 50 대 50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GS샵 롯데홈쇼핑 등도 베트남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홈쇼핑 2위 업체인 CJ오쇼핑은 2003년 중국 상하이에 합작법인인 '동방CJ'를 설립하고 2004년 영업을 시작했다. 매년 2배 이상 성장해 2006년부터 흑자를 냈으며 지난해 4200억원어치의 상품을 판매했다. 2008년에는 중국 톈진에 합작법인 '천천CJ'를 개국했다. 지난해 3월에는 인도에서 합작으로 '스타CJ'를 설립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인도에 진출,하반기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상반기 중 24시간 방송을 시작할 방침이다.
국내 1위 업체인 GS샵은 2005년 중국 충칭에 독립법인 '충칭GS쇼핑'을 설립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인도 홈쇼핑 채널 '홈숍18'에 지분 15%를 투자해 3대 주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중국 내 다른 지역과 동남아 지역 진출을 준비 중이다.
롯데홈쇼핑은 2005년 대만 푸방그룹이 모모홈쇼핑 설립 당시 11% 지분을 참여했으며,일본 중국 베트남 등 동아시아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