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진해운홀딩스·아시아나항공, 급등…"고맙다! 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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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운송주로 분류되고 있는 한진해운홀딩스와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6일 나란히 급등 마감했다.
한진해운홀딩스는 이날 전날대비 10.26% 급등한 2만3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인 2만46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7개월 만에 가격제한폭(4800원)까지 올랐다.
일각에서는 이날 한진해운홀딩스의 급등세를 두고 "외국계투자자들이 최은영 한진해운홀딩스 회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간 지분경쟁을 염두에 두고 주식을 대거 사들였기 때문"이란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한진해운홀딩스는 최근 공시 등을 통해 최 회장측 우호지분이 50%에 육박, 사실상 지분경쟁이 마무리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증권사 애너리스트는 "외국인들이 설마 한진해운홀딩스의 경영권 안정에 대해 모르겠는냐"고 오히려 반문했다.
이어 그는 "외국인이 운송업종 중에서 그간 상대적으로 덜 오른 한진해운홀딩스와 아시아나항공을 많이 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의 매수창구가 모두 CS증권이라는 것을 그 이유로 들 수 있다"고 판단했다.
외국인은 실제로 CS증권 창구를 통해 한진해운홀딩스와 아시아나항공을 각각 5만주와 113만주 가량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한진해운홀딩스는 이날 전날대비 10.26% 급등한 2만3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인 2만46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7개월 만에 가격제한폭(4800원)까지 올랐다.
일각에서는 이날 한진해운홀딩스의 급등세를 두고 "외국계투자자들이 최은영 한진해운홀딩스 회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간 지분경쟁을 염두에 두고 주식을 대거 사들였기 때문"이란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한진해운홀딩스는 최근 공시 등을 통해 최 회장측 우호지분이 50%에 육박, 사실상 지분경쟁이 마무리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증권사 애너리스트는 "외국인들이 설마 한진해운홀딩스의 경영권 안정에 대해 모르겠는냐"고 오히려 반문했다.
이어 그는 "외국인이 운송업종 중에서 그간 상대적으로 덜 오른 한진해운홀딩스와 아시아나항공을 많이 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의 매수창구가 모두 CS증권이라는 것을 그 이유로 들 수 있다"고 판단했다.
외국인은 실제로 CS증권 창구를 통해 한진해운홀딩스와 아시아나항공을 각각 5만주와 113만주 가량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