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마지막 미개발지인 강서구 마곡지구가 도시형 미래신도시로 개발된다. 작년 연말 첫 삽을 뜬 이후 단계적인 개발사업을 통해 아파트 1만1353채와 국제업무지구,첨단산업지구가 들어선다.

마곡지구는 강서구 마곡동 · 가양동 일대 336만3591㎡로 총 5조16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작년 연말 사업을 시작한 사업지는 마곡지구 1공구인 주거 · 국제업무지구(154만㎡)다.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는 2공구 및 수변시설인 워터프론트 등은 2012년까지 순차적으로 개발된다. 1공구에는 2012년 말 입주 목표로 15개 단지 총 1만1353채의 공동주택이 건설된다. 분양주택 5677채,공공임대주택 2553채,장기전세주택 3121채 등으로 구성된다. 2012년 7월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마곡지구 일대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 현재 시장 침체로 별다른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아파트 시세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마곡지구 인근 우장산힐스테이트 전용 85㎡ 매매가격은 6억5000만~7억원대에서 호가를 형성하고 있다.

함진숙 부동산박사공인 대표 (02)2601-5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