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전 현대차 부회장, 씨앤에스테크 최대주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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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씨앤에스테크놀로지 회장(60)이 자사 최대주주가 됐다.
씨앤에스는 6일 자사 최대주주가 종전 서승모 사장에서 김 회장으로 바뀌었다고 공시했다. 김 회장이 서 사장이 갖고 있던 보통주 100만주(3.79%)를 주당 6250원(5일 종가)씩 62억5000만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이 회사 주식을 총 233만주 취득,지분율 8.82%로 서 사장(7.29%)을 제치고 1대 주주로 올라섰다. 씨앤에스는 차량용 반도체 개발업체로,현대 · 기아자동차의 협력사다.
김 회장은 현대자동차 및 현대모비스 부회장 출신으로 지난달 19일 주주총회를 통해 씨앤에스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직전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씨앤에스 주식 100만주(당시 39억원)를 취득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김 회장이 책임경영을 위해 지분을 늘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씨앤에스는 6일 자사 최대주주가 종전 서승모 사장에서 김 회장으로 바뀌었다고 공시했다. 김 회장이 서 사장이 갖고 있던 보통주 100만주(3.79%)를 주당 6250원(5일 종가)씩 62억5000만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이 회사 주식을 총 233만주 취득,지분율 8.82%로 서 사장(7.29%)을 제치고 1대 주주로 올라섰다. 씨앤에스는 차량용 반도체 개발업체로,현대 · 기아자동차의 협력사다.
김 회장은 현대자동차 및 현대모비스 부회장 출신으로 지난달 19일 주주총회를 통해 씨앤에스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직전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씨앤에스 주식 100만주(당시 39억원)를 취득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김 회장이 책임경영을 위해 지분을 늘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