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4.06 17:07
수정2010.04.07 10:10
덕수고(옛 덕수상고)가 '센추리클럽'에 가입한다. 오는 13일로 개교 100주년이다. 전통은 인재를 만들어냈다. 덕수상고 출신 인재가 없으면 한국 금융업이 안 돌아간다는 말도 있었다. 수출입국 한국의 이면에 덕수상고가 있다는 얘기도 있다. 한때 전체 금융업 신규 채용 인원의 30%를 덕수상고 출신이 꿰차기도 했다. 덕수상고 인맥은 지금도 금융계를 좌지우지한다. 요즘 덕수고는 옛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발전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다. 동문들도 모교의 부흥을 위해 소매를 걷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