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발전소는 6일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으로부터 ‘무재해 21배수 인증패’를 받았다.‘1배수’는 일자기준 관리가 중요한 안전분야에서 쓰이는 단위로 지난 1998년 이후부턴 400일로 계산한다.

서울화력은 무재해기록을 게시하기 시작한 지난 1980년11월 이후 29년간 단 한 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아 인증을 받게 됐다.21배수 인증 사업장은 지난 2월 기준 전국 4000여곳 가운데 7개에 불과하며,서울지역 제조업체로는 서울화력이 처음 선정됐다.

1930년 우리나라 최초의 화력발전소인 당인리발전소로 문을 연 서울화력은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해 2개의 발전기에서 시간당 38만7500㎾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서울 여의도 반포 마포 등의 5만여 세대에 난방열과 온수를 공급하고 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