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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금융 지분 최대 9% '블록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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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르면 7일…할인율 4.5%로 제한
    정부가 우리금융지주 지분 5~9%를 이번 주 중 블록세일(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한다. 시장에선 해외 부활절 휴일이 끝난 직후인 7일 장마감 후에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지난주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우리금융 지분 세부매각 방안을 마련, 최종 의결했다.

    블록세일 대상 지분은 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 65.9% 가운데 최소 5%에서 최대 9%로 정해졌다. 주가 할인율은 4.5% 이내로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 주가가 1만5000원 이하로 급락하지 않는다면 예보가 7일 장마감 후에 블록세일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6일까지는 해외시장이 부활절 휴일로 휴장한 탓에 외국 투자자 모집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8일에 진행할 수도 있지만 최근 우리금융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며 1만6400원까지 올라 블록세일을 늦출 이유가 없다는 분석이다. 현 주가는 작년 11월 3차 블록세일 때 주가(1만6050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당시 예보는 시가에 4.36% 할인율을 적용한 1만5350원에 지분 7%를 매각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금요일인 9일에는 주말 결제 리스크가 있어 통상 블록세일을 진행하지 않는다"며 "삼성생명 상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어서 예보 입장에선 블록세일을 미룰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예보는 우리금융 경영권 확보에 필요한 '50%+1주' 이외의 지분을 공적자금 회수 차원에서 매각해왔다. 이번 블록세일은 2004년 8월 이후 네 번째다. 매각 규모는 1조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블록세일은 소수지분을 정해진 가격에 지분을 쪼개 시장에 파는 것으로 장 마감 후 주관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익일 개장 전 대량매매로 완료하게 된다. 예보는 매각 주관사로 대우증권 삼성증권 UBS증권 크레디트스위스증권 등 4곳을 선정해 놓았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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