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서 지상 66층(238m)규모의 초고층 고급주상복합 '리첸시아 중동'을 분양중이다.

'리첸시아 중동'은 1만1289㎡ 부지에 연면적 17만5444㎡로 지어진다. 66층 2개동 규모이며 모두 572채가 들어선다. 160.3㎡ 226채,193.3㎡ 226채,208.6㎡ 90채,215㎡ 24채,260.2㎡ 4채,344㎡ 2채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260.2㎡형과 344㎡ 형은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344㎡형 2채는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 평균 분양가는 3.3㎡ 당 1944만원이다. 계약금 5%에 계약이 가능하며 전매는 계약 후 바로 가능하다.

다른 주상복합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63층 1개층 전부를 입주민 커뮤니티로 할애했다는 것이다. 주상복합으론 국내에서 가장 높아 최고의 전망을 누릴 수 있는 곳에 특급 호텔급 스파 · 테라피,80평 규모의 호텔 스위트룸,스카이 라운지,파티 플레이스 등 최고급 시설이 갖춰지는 것이다. 또 지하 1층엔 운동시설과 전시공간이 조성돼 입주자들이 미술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금호건설은 기존의 주상복합과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건물의 외관을 유선형 느낌이 나도록 설계했다. 벽지,조명,환경,인테리어 분야에 4명의 전문 디자이너들이 각각 참여했다. 외관에서도 주상복합이 가지는 양면 개방형의 구조적 단점을 넘어 3면 개방형 구조를 채택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뛰어난 조망권 확보가 가능해졌다.

혁신적인 평면개발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이밖에 건물 저층부의 경우 외부공간에 원형 테라스를 설치해 호텔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상복합으론 최초의 시도다. 외부 마감재도 최고급으로 시공된다.

'리첸시아 중동'은 지하철 7호선 개통으로 역세권에 자리를 잡는다. 인근에 대형백화점과 할인마트가 있다. 초 · 중 · 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와 시청을 비롯한 관공서 등이 가깝다.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며,중동신도시 최대 규모의 중심상업지에서도 멀지 않아 생활여건이 괜찮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서울 여의도 등으로의 접근도 편리하다. 입주 예정일은 2012년 1월이다. (032)663－9595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