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 최대 실적 경신 이어진다-동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양종금증권은 7일 경기회복 시기에 순수 석유화학 실적 레버리지(지렛대) 효과를 과소평가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며 화학 업종 최선호종목으로 호남석유를 제시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호남석유의 2010년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조7788억원, 영업이익 2321억원, 세후이익 2018억원으로 분기실적 사상 최대치 경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1152억원과 전년동기 1535억원 대비 각각 100%와 50%를 상회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 호전은 제품 1톤당 평균 마진 개선, 경쟁사 정기보수에 따른 상대적 수혜 등 때문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도 호남석유의 실적 강세(예상 영업이익 2373억원)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동양증권은 2009년 2분기부터 시작된 순수석유화학 수익 상승 싸이클이 2010년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10년 상반기를 고점으로 하반기부터는 아시아지역 신규증설 압박이 완화된다"며 "상반기 증설압박은 기존 업체의 대규모 정기보수로 수급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동설비 가동률 회복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황 애널리스트는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황규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호남석유의 2010년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조7788억원, 영업이익 2321억원, 세후이익 2018억원으로 분기실적 사상 최대치 경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1152억원과 전년동기 1535억원 대비 각각 100%와 50%를 상회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 호전은 제품 1톤당 평균 마진 개선, 경쟁사 정기보수에 따른 상대적 수혜 등 때문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도 호남석유의 실적 강세(예상 영업이익 2373억원)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동양증권은 2009년 2분기부터 시작된 순수석유화학 수익 상승 싸이클이 2010년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10년 상반기를 고점으로 하반기부터는 아시아지역 신규증설 압박이 완화된다"며 "상반기 증설압박은 기존 업체의 대규모 정기보수로 수급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동설비 가동률 회복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황 애널리스트는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