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주영ㆍ박희영 자매 한솥밥 먹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닷컴] ‘자매 골퍼’ 박희영(23·하나금융)과 박주영(20·하나금융)이 한솥밥을 먹는다.
박주영은 7일 하나금융과 2년간 훈련비 대외참가비 등 제반 비용을 지원받는 후원계약을 맺었다.‘언니’ 박희영은 2008년부터 하나금융 로고를 달고 미국LPGA투어에서 활약 중이다.형제자매가 같은 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기는 처음이다.올 시즌 KLPGA투어에서 함께 활동하는 조윤희(28·토마토저축은행)와 조윤지(19·한솔) 자매도 메인 스폰서는 다르다.
박주영은 지난해 연말 치러진 ‘2010 KLPGA투어 시드순위전’에서 42위를 기록,올 시즌 KLPGA투어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박주영에게 언니 박희영은 골프 스승에 가깝다.초등학교 때부터 육상선수로 활약하며 전국체전 대표로 활약했던 박주영은 갤러리로 언니를 따라다니다가 중학교 2학년 때 골프 입문했다.언니의 골프백을 멘 적도 있고 자주 국제전화를 통해 언니와 골프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