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단자가 LED(발광다이오드)사업이 부각되면서 나흘만에 반등 중이다.

7일 오전 9시4분 현재 한국단자는 전날보다 300원(1.71%) 오른 1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무현 유화증권 연구원은 "한국단자는 지난달부터 본격 생산을 시작한 LED사업을 앞으로 조명기기와 자동차부문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올해 LED관련 사업에서 380억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윤흠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신규사업인 LED 리드프레임은 지난해 11월 첫 출하해 2월말 완공된 전용공장 가동으로 최근 월 매출이 30억원 수준으로 올라왔다"며 "TV용으로 주요 고객의 소요량의 30%를 공급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