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패션기업 쌈지 부도…상장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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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쌈지 부도로 상장폐지
토종 패션기업 쌈지가 부도 발생으로 상장폐지된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쌈지가 부도남에 따라 상장폐지를 확정,8~16일의 정리매매를 거쳐 17일 증시에서 퇴출한다고 7일 밝혔다.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는 회사채 쌈지16(KR6033261W93)은 정리매매절차 없이 7일 상장이 폐지됐다.
쌈지는 지난해 12월 4억원 규모의 약속어음 3장에 대해 자신이 발행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의 위·변조 신고를 했다.하지만 6일 금융결제원 심의에서 그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결국 부도가 확정됐다.
이 회사는 12월 결산 사업보고서 미제출과 감사의견 거절 사유로 이미 상장폐지 절차를 밟고 있었다.작년 매출 578억원에 영업손실을 110억원 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토종 패션기업 쌈지가 부도 발생으로 상장폐지된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쌈지가 부도남에 따라 상장폐지를 확정,8~16일의 정리매매를 거쳐 17일 증시에서 퇴출한다고 7일 밝혔다.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는 회사채 쌈지16(KR6033261W93)은 정리매매절차 없이 7일 상장이 폐지됐다.
쌈지는 지난해 12월 4억원 규모의 약속어음 3장에 대해 자신이 발행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의 위·변조 신고를 했다.하지만 6일 금융결제원 심의에서 그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결국 부도가 확정됐다.
이 회사는 12월 결산 사업보고서 미제출과 감사의견 거절 사유로 이미 상장폐지 절차를 밟고 있었다.작년 매출 578억원에 영업손실을 110억원 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