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와 아이폰4G 국내에선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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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IT 업계 최대 화두인 애플사의 아이패드와 아이폰 후속(일명 아이폰4G)이 과연 언제쯤 국내에 출시될 것인지 소비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도 이미 출시된 아이패드와 올 여름 출시 예정에 있는 아이폰4G가 국내에 도입될 시기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아이패드는 이미 3일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됐지만 국내 도입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애플은 아이패드를 출시하면서 4월 말 8개 국가에서 추가로 아이패드를 발매하고 연말 도입을 원하는 국가에 공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일단 추가되는 8개 국가에 한국은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에 빨라야 연말쯤 도입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아이패드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KT와 SK텔레콤은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지만 아직까지 검토 단계에만 있을 뿐 애플 측과 논의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KT 한 관계자는 “고객들이 필요로 한다면 도입할 의사가 있지만 중요한 건 애플 측 의사”라며 “현재로선 애플과 어떤 이야기도 오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그러나 아이패드 와이파이 모델은 3G 모델과 달리 특별한 도입절차가 필요 없기 때문에 예상보다 빠른 5월 쯤 국내 출시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벌써부터 국내 얼리어답터들은 국내 출시를 기다리지 못하고 미국 현지에서 아이패드를 구매해 가져오는가 하면, 해외구매대행을 통해 아이패드를 구입하고 있어 이 같은 상황이 아이패드 출시를 앞당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아이폰4G의 경우 애플이 8일 아이폰 4.0 버전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6~7월 출시설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애플이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존 와이어리스의 시스템을 사용하는 신형 아이폰을 개발 중이며 이를 여름에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씨넷뉴스도 최근 “아이폰 4G 출시는 오는 6월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애플은 2007년 아이폰을 처음 출시한 이후 매년 6, 7월 새로운 모델을 선보여 왔기 때문에 올해 역시 비슷한 시기에 후속 모델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만약 아이폰4G가 미국에서 6월쯤 출시된다면 국내 도입은 빨라도 9월은 돼야 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3G의 경우 미국 현지에서 출시 된 지 반년 가까이 지나서야 들어왔지만 국내 아이폰 인기를 감안했을 때 4G는 이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이폰4G 역시도 KT와 SK텔레콤이 각각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태다. KT 측은 “아이폰4G 도입을 검토 하고 있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고 SKT 역시 “모든 단말기를 후보군에 올려놓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
아이패드는 이미 3일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됐지만 국내 도입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애플은 아이패드를 출시하면서 4월 말 8개 국가에서 추가로 아이패드를 발매하고 연말 도입을 원하는 국가에 공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일단 추가되는 8개 국가에 한국은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에 빨라야 연말쯤 도입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아이패드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KT와 SK텔레콤은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지만 아직까지 검토 단계에만 있을 뿐 애플 측과 논의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KT 한 관계자는 “고객들이 필요로 한다면 도입할 의사가 있지만 중요한 건 애플 측 의사”라며 “현재로선 애플과 어떤 이야기도 오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그러나 아이패드 와이파이 모델은 3G 모델과 달리 특별한 도입절차가 필요 없기 때문에 예상보다 빠른 5월 쯤 국내 출시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벌써부터 국내 얼리어답터들은 국내 출시를 기다리지 못하고 미국 현지에서 아이패드를 구매해 가져오는가 하면, 해외구매대행을 통해 아이패드를 구입하고 있어 이 같은 상황이 아이패드 출시를 앞당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아이폰4G의 경우 애플이 8일 아이폰 4.0 버전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6~7월 출시설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애플이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존 와이어리스의 시스템을 사용하는 신형 아이폰을 개발 중이며 이를 여름에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씨넷뉴스도 최근 “아이폰 4G 출시는 오는 6월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애플은 2007년 아이폰을 처음 출시한 이후 매년 6, 7월 새로운 모델을 선보여 왔기 때문에 올해 역시 비슷한 시기에 후속 모델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만약 아이폰4G가 미국에서 6월쯤 출시된다면 국내 도입은 빨라도 9월은 돼야 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3G의 경우 미국 현지에서 출시 된 지 반년 가까이 지나서야 들어왔지만 국내 아이폰 인기를 감안했을 때 4G는 이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이폰4G 역시도 KT와 SK텔레콤이 각각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태다. KT 측은 “아이폰4G 도입을 검토 하고 있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고 SKT 역시 “모든 단말기를 후보군에 올려놓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