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 관련주들이 인도의 주파수 경매를 앞두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1시36분 현재 기산텔레콤은 537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서화정보통신, 동원시스템즈, 이루온 등은 10%이상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영우통신, 에이스테므, 인스프리트 등도 4~5%의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도정부는 오는 9일 3G 주파수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2.1기가헤르쯔(GHz), 2.3GHz 주파수를 각각 3G와 와이브로 주파수로 할당하게 된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수주 가능성 높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관련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