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후지필름은 업계 최초로 수동식 광학 30배 줌 기능을 갖춘 디지털카메라 ‘파인픽스 HS10’을 7일 내놨다.손으로 렌즈를 돌려 24㎜ 초광각부터 720㎜ 망원까지 촬영할 수 있는 제품으로 DSLR(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와 같은 손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030만 화소 카메라로 초당 10매까지 연속 촬영할 수 있다.사진 속에서 흔들린 물체는 모두 지워주는 ‘모션 리무버’ 기능을 갖췄으며 빠르게 연속 촬영한 5장의 사진을 하나의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는 ‘멀티 모션 캡처’ 기능도 담았다.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며 3중 손떨림 방지 기능을 갖췄다.가격은 50만원대 후반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