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7일 롯데쇼핑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신예 디자이너에게 롯데백화점 입점 기회를 준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 명동 영플라자점과 잠실점에 개설된 편집매장에 동대문 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활동하는 우수 디자이너의 제품을 입점시키기로 했다.

롯데쇼핑은 또 8~9일 열리는 동대문 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 디자이너 80명의 시제품 전시회 때 우수 디자이너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젊은 패션 디자이너를 지원하고자 동대문 서울패션센터에 패션창작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입주 디자이너에게 작업공간과 전시회 참가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