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일본은행이 7일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사실상 제로 금리인 현행 연 0.1%의 기준금리를 지난 2008년 12월 이후 16개월째 동결하기로 결정했다.또 현재의 경기판단에 대해 “회복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은 경기부양과 디플레이션 탈출 차원에서 적극적인 양적완화 정책을 요구하는 일본 정부 측 입장을 따르고 있다.앞서 지난달 회의에선 작년 12월부터 은행 등 금융사를 대상으로 한 연 0.1%짜리 단기(만기 1년 미만) 대출 규모를 10조엔에서 20조엔으로 늘리고,공급 기간도 오는 6월까지 3개월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