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페널티킥 오심' 심판, 하위리그로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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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박지성(29)이 만들어낸 페널티킥을 인정하지 않았던 심판이 하위리그로 강등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해당 경기의 주심이었던 마이크 딘이 오심에 따른 징계를 받아 챔피언십(2부 리그) 경기에 배정됐다고 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딘은 지난 3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 첼시의 빅매치에서 전반 25분 박지성이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다가 유리 지르코프의 발에 걸려 넘어졌음에도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부심을 봤던 사이먼 벡 또한 디디에 드로그바(첼시)의 오프사이드 반칙을 선언하지 못한 데 책임을 지고 딘과 함께 하위리그로 강등됐다.
드로그바는 첼시가 1-0으로 앞선 후반 33분 페널티지역에서 맨유 수비라인보다 한 발짝 앞에 있다가 횡패스를 받아 노마크 강슛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경기가 끝나자 "판정이 매우 매우 불량했다"고 심판진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