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판매 지난달 54.8%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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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고급차의 대명사인 렉서스가 국내에서 고전하고 있다.‘도요타 리콜’ 파문의 여파로 풀이된다.
지식경제부가 7일 발표한 ‘3월 자동차산업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렉서스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54.8% 감소한 317대에 그쳤다.다른 수입차 판매가 평균 50.8%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올 1~3월 누적 판매량도 다른 수입차는 평균 64.1% 늘어난 반면 렉서스는 11.7% 줄었다.하지만 렉서스 판매량은 지난 2월과 비교하면 83.2% 늘어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렉서스 브랜드와 별도로 수입판매되는 도요타 브랜드의 경우 지난달 판매량은 512대로 전월대비 12.6% 감소했다.도요타 브랜드는 국매에서 판매된지 1년이 되지 않아 전년 동월대비 증감률은 이번에 발표되지 않았다.
김성칠 지경부 자동차조선과장은 이와 관련 “올초 국내외에서 도요타 리콜 사태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수입차 중 가장 인기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로 지난달 1207대가 팔렸다.이어 폭스바겐(1006대),BMW(921대)의 순이었다.
지난달 국내 자동차 시장은 전반적으로 호황을 누렸다.국내 자동차 생산은 38만2150대로 전년동월대비 46.0% 늘었다.수출은 47.5% 늘어난 23만8631대를 기록했다.내수판매는 29.5%,수입차판매는 50.8% 증가했다.경기회복 덕분이란게 지경부 설명이다.특히 국내 자동차 판매(국산차 내수+수입차 판매)는 노후차 교체 인센티브가 종료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 회복과 신차 효과로 작년 5월 이후 11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지식경제부가 7일 발표한 ‘3월 자동차산업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렉서스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54.8% 감소한 317대에 그쳤다.다른 수입차 판매가 평균 50.8%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올 1~3월 누적 판매량도 다른 수입차는 평균 64.1% 늘어난 반면 렉서스는 11.7% 줄었다.하지만 렉서스 판매량은 지난 2월과 비교하면 83.2% 늘어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렉서스 브랜드와 별도로 수입판매되는 도요타 브랜드의 경우 지난달 판매량은 512대로 전월대비 12.6% 감소했다.도요타 브랜드는 국매에서 판매된지 1년이 되지 않아 전년 동월대비 증감률은 이번에 발표되지 않았다.
김성칠 지경부 자동차조선과장은 이와 관련 “올초 국내외에서 도요타 리콜 사태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수입차 중 가장 인기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로 지난달 1207대가 팔렸다.이어 폭스바겐(1006대),BMW(921대)의 순이었다.
지난달 국내 자동차 시장은 전반적으로 호황을 누렸다.국내 자동차 생산은 38만2150대로 전년동월대비 46.0% 늘었다.수출은 47.5% 늘어난 23만8631대를 기록했다.내수판매는 29.5%,수입차판매는 50.8% 증가했다.경기회복 덕분이란게 지경부 설명이다.특히 국내 자동차 판매(국산차 내수+수입차 판매)는 노후차 교체 인센티브가 종료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 회복과 신차 효과로 작년 5월 이후 11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