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국립의료원 터에 최고 200m 빌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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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청이 을지로5가 미 공병단 및 국립의료원 부지에 최고 200m 높이의 건물을 짓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7일 서울시와 중구에 따르면 중구는 구내 9개 권역의 건물 최고 높이를 250m로 정하는 내용의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 높이 지정안'을 최근 공고했다.
공고안은 미 공병단과 국립의료원 부지인 을지로5가 40의3 일대 13만4346㎥와 황학동 366 중앙시장 부지 11만5618㎡를 특별 높이구역으로 지정,각각 최고 200m와 250m까지 건물 신축이 가능한 방안을 담고 있다. 나머지 7개 권역에 대해선 간선도로변은 50~100m,이면 도로변은 20~28m까지 짓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 결정 권한을 갖고 있는 서울시는 도심부발전계획 등을 근거로 사대문 내 건물 최고 높이를 90m로 제한하고 있어 성사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7일 서울시와 중구에 따르면 중구는 구내 9개 권역의 건물 최고 높이를 250m로 정하는 내용의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 높이 지정안'을 최근 공고했다.
공고안은 미 공병단과 국립의료원 부지인 을지로5가 40의3 일대 13만4346㎥와 황학동 366 중앙시장 부지 11만5618㎡를 특별 높이구역으로 지정,각각 최고 200m와 250m까지 건물 신축이 가능한 방안을 담고 있다. 나머지 7개 권역에 대해선 간선도로변은 50~100m,이면 도로변은 20~28m까지 짓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 결정 권한을 갖고 있는 서울시는 도심부발전계획 등을 근거로 사대문 내 건물 최고 높이를 90m로 제한하고 있어 성사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