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해외 법인인 필리핀 수비크조선소는 16만t급 유조선 4척과 18만t급 벌크선 4척 등 8척의 선박을 총 4억5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7일 발표했다. 유조선 4척은 싱가포르의 탱커 퍼시픽사로부터 수주했으며 벌크선은 중국 닝보 항후그룹과 그리스 스타벌크사로부터 2척씩 계약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