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단기 조정…핵심 수출株 압축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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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지수는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숨고르기 장세를 펼쳤다. 단기간에 급등한 데다 전고점을 넘어선데 따른 기술적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고점을 넘어서면서 에너지 소진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이 짧은 기간에 6조원 가까이 순매수했기 때문에 얼마나 더 살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
국내투자자들 역시 강한 추가 반등에 대한 자심감이 떨어져 있어 지수가 치고 나가는 힘을 받지 못했다.
삼성전자도 3월 초를 바닥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해 단기적으로 가격부담이 발생한 상황이고, 이런 부분들이 시장을 미세하게 흔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문제는 이런 조정 요인들이 증시 상승 분위기를 완전히 바꿀 정도로 강력한 것인가에 대한 판단이다. 결론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국내투자자들의 경우 경기선행지수가 꺾이면서 경기고점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하지만 이런 사안 역시 이미 예견된 것이다.
글로벌 금리수준도 동결로 방향을 잡으면서 성장쪽에 방점이 찍히고 있다. 3월 국내 수출을 보면 금융위기 이전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이나 유로존의 제조업 지표들도 양호하게 나오고 있다.
수급 면에서도 외국인이 순매수 규모를 다소 줄이며 속도조절을 할 가능성은 있지만 기존 시각 자체를 바꾸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장 대응은 신중론보다는 긍정적인 방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펀드 환매가 조기에 줄어들 기미가 없는 만큼 여전히 외국인 주도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기술(IT)과 자동차 등 핵심 수출 관련주에 여전히 관심을 둬야 하는 이유다.
기간 조정이 계속될 경우 순환매가 일어날 수 있지만 그 역시 IT와 자동차 업종 내 우량주가 그 대상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민상일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전략팀장
전고점을 넘어서면서 에너지 소진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이 짧은 기간에 6조원 가까이 순매수했기 때문에 얼마나 더 살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
국내투자자들 역시 강한 추가 반등에 대한 자심감이 떨어져 있어 지수가 치고 나가는 힘을 받지 못했다.
삼성전자도 3월 초를 바닥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해 단기적으로 가격부담이 발생한 상황이고, 이런 부분들이 시장을 미세하게 흔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문제는 이런 조정 요인들이 증시 상승 분위기를 완전히 바꿀 정도로 강력한 것인가에 대한 판단이다. 결론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국내투자자들의 경우 경기선행지수가 꺾이면서 경기고점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하지만 이런 사안 역시 이미 예견된 것이다.
글로벌 금리수준도 동결로 방향을 잡으면서 성장쪽에 방점이 찍히고 있다. 3월 국내 수출을 보면 금융위기 이전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이나 유로존의 제조업 지표들도 양호하게 나오고 있다.
수급 면에서도 외국인이 순매수 규모를 다소 줄이며 속도조절을 할 가능성은 있지만 기존 시각 자체를 바꾸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장 대응은 신중론보다는 긍정적인 방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펀드 환매가 조기에 줄어들 기미가 없는 만큼 여전히 외국인 주도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기술(IT)과 자동차 등 핵심 수출 관련주에 여전히 관심을 둬야 하는 이유다.
기간 조정이 계속될 경우 순환매가 일어날 수 있지만 그 역시 IT와 자동차 업종 내 우량주가 그 대상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민상일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전략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