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는 7일 광역자치단체장 단수 후보 지역 7곳을 발표했다.

배은희 공심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경기 김문수,인천 안상수,강원 이계진,대구 김범일,경북 김관용,울산 박맹우,부산 허남식 후보 등 7명을 한나라당 광역단체장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며 "서울,전남,제주는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전 충북 충남 광주 전북 경남지역의 경선 실시 여부는 차후 논의하기로 했다.

배 대변인은 "서울과 제주의 경우 지역 특성을 고려해 서울은 김충환 나경원 오세훈 원희룡 후보가,제주는 강상주 강택상 고계추 현명관 후보 등 4명이 경선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구동회 기자 kugi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