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롯데백화점은 오는 6월 개막하는 남아공 월드컵축구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전국 26개 점포의 가전매장에서 구입한 삼성·LG 3D LED TV의 구매액 일부를 돌려주는 판촉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은 6월10일까지로 한국축구 16강 진출시 3D TV 구매금액의 10% 상당을 돌려준다.특히 이번 행사는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상품권 증정 행사와 중복해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다.행사기간 구매고객은 금액과 증정기간,점표가 기재된 이벤트 참여 확인증을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과거 월드컵 때도 개막 두달 전부터 가전제품 매출이 평소에 비해 40~50% 늘어나곤 했다”며 “한국축구 선전을 기원하는 동시에 이번 월드컵을 통해 3D TV 붐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