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서는 설계사 채널과 텔레마케팅(TM) 채널의 보험왕을 비롯해 최우수 지점장 등 모두 210명이 수상했다.신한생명은 이날 작년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대형 보험사에 이어 가장 높은 영업실적으로 업계 4위로 도약한 성과를 자축했다.
개인영업 부문에서는 지역 기업체 임원들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CEO) 마케팅과 종신·연금보험 중심의 영업활동으로 연간 13억원의 수입보험료 실적을 올린 김해지점 김숙영 설계사(FC)가 대상을 받았다.김 FC는 2006년 세일즈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동생의 권유로 입사해 3년 만에 보험왕의 자리에 올랐다.
텔레마케팅(TM) 부문에서는 어린이보험과 건강보험 등 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2500여건(월 평균 200건)의 보험계약 실적을 올린 스타TM센터 박영숙 TM설계사가 2005년과 2007년 2008년에 이어 네 번째로 대상을 차지했다.
지점장 부문에서는 운정위너스지점 이대희 지점장이 대상을 수상했다.이 지점장은 2008년 7월 13명의 설계사로 지점을 개설해 월 평균 4명을 새로 영입하는 등 1년6개월만에 설계사 조직을 65명으로 확대했다.신계약 판매에서도 월 초회 보험료를 5배 수준인 7000만원 규모로 신장시키는 등 조직과 업적부문에서 성과를 거뒀다.
신한생명은 이날 올해 제정된 신한금융그룹의 핵심가치인 신한웨이(WAY)가 영업현장에서 높은 고객만족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설계사 신한웨이(WAY)’를 선포했다.서진원 사장은 “작년 위기를 극복하고 견실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영업현장의 노력과 고객의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기본에 충실한 정도영업과 전문역량 확보로 고객들이 가장 신뢰하는 보험사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