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아들 김동현의 진로에 대해 털어놨다.

김구라는 최근 OBS 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방송 4년차에 접어든 아들 김동현의 진로에 대해 공식 선언했다.

김구라는 “공부와 방송 사이에서 많은 갈등이 있었지만 동현이가 여기까지 온 것은 경쟁력이 있다는 뜻이 아니겠는가”라며 “아들이 좋은 연예인으로 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생각이다”라고 뜻을 밝혔다.

아들의 장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왔던 김구라는 본격적인 연예활동에 대한 언급을 한적이 없어 이번 발언은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독설의 제왕 김구라는 전에 비해 부드러워진 자신의 화법에 대해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면서 공감대를 이끌어 가려한다”며 “무조건 남을 비하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접점을 찾아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김구라의 인터뷰는 오는 11일 밤 8시50분에 방송된다.

뉴스팀 김예랑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