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상승한 8일 '2010 삼성파브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 대부분의 수익률이 소폭 개선됐다.

장형철 한화증권 금융프라자63지점장과 이노정 한국투자증권 영업부 차장에게는 대한항공이 효자종목이다. 이들의 대한항공 종목 수익률은 각각 20.80%와 23.06%다.

대한항공은 이날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장중 6만9800원까지 올라 52주가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대한항공의 주가는 최근 우상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해외여행과 화물운송 수요의 회복으로 1분기 깜짝실적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의 큰 손인 국민연금도 이날 실적호전주인 대한항공 지분 5.09%를 취득해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장 지점장과 이 차장의 누적수익률은 각각 0.96%포인트, 0.13%포인트씩 높아졌다. 장 지점장이 보유하고 있는 에너랜드(3.88%) 위메이드(1.96%) 디오텍(1.27%) GSMT(0.29%) 등도 상승해 수익률 개선에 힘을 보탰다.

서민호 SK증권 부산 연제지점장은 참테크 단타매매를 통해 5만원 가량의 손실을 봤지만, 보유 중인 세아제강(3.66%) 대한제당(1.04%) 안철수연구소(0.74%) 등이 올라 누적수익률을 0.81%포인트 향상시켰다.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종로지점장, 심양섭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과장, 이종숙 대신증권 잠실지점 차장, 송정연 대우증권 온라인영업팀 매니저 등의 수익률도 조금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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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