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백신과 수산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9일 9시35분 현재 중앙백신이 전날보다 1350원(12.62%) 오른 1만2050원을 기록 중이다. 파루(7.36%) 이-글 벳(6.50%) 대한뉴팜(4.03%) 등도 오름세다.

구제역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로 수산주의 주가도 들썩이고 있다. 신라수산이 전날보다 11.72% 올랐으며 사조오양(4.27%) 동원수산(3.09%) 사조대림(2.94%) 등도 상승 중이다. 닭고기주인 동우도 0.71%의 오름세다.

인천시와 강화군은 이날 선원면 금월리의 한 한우농장에서 소가 구제역에 감염됨에 따라 해당 농장 반경 500m내의 소와 돼지 2500여마리를 살처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