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국내 패션업체 ㈜톰보이가 운영하는 토종 패션 브랜드 ‘톰보이’와 ‘코모도’가 미국시장에 진출한다.

㈜톰보이는 논현동 본사에서 미국 패션유통업체인 제미니 인터내셔널(Gemini International LLC)과 여성 캐주얼 브랜드‘톰보이’와 남성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코모도’의 라이선스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5년 동안 224억7600만원의 의류를 수출하고,미국에서 자체 생산한 제품 매출의 3%를 로열티로 지급 받는 조건이다.

오는 8월 뉴욕 맨해튼에 1호점을 열어 현지 테스팅을 거친 후 가두점,대형몰,백화점 등에 추가로 매장을 열 계획이다.이와 함께 톰보이는 미국 시장의 효율적인 정착과 국내 디자이너 교육을 위해 톰보이 디자인 센터를 뉴욕 현지에 연다는 방침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