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부품장비 전문생산업체인 세미머티리얼즈가 5200억원을 투자해 경북 경산지역에 LED(발광다이오드) 광원 분야 제조공장과 연구소를 설립한다.

박건 세미머티리얼즈 대표는 9일 김관용 경북지사와 최병국 경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회사는 2012년까지 2700억원을 투입,LED 광원 분야 핵심부품인 에피웨이퍼 · 칩 제조공장을 세운다. 2차로 2014년까지 2500억원을 투입,LED 광원 패키지 및 모듈 제조시설을 건립해 광원에서 칩 패키지 모듈 조명기구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