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향 위주의 판상형 설계..일조 및 통풍 우수
아파트 곳곳마다 휴식 공간으로 조성


부천 소사뉴타운 KCC 스위첸은 임대와 조합원배정 물량 등을 포함해 모두 226세대로 이뤄진 소규모 단지다. KCC건설은 재건축단지로 다시 태어나는 만큼 자연친화적이고 경제적인 아파트 단지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세대 남향 판상형으로 배치돼 일조권 및 통풍성이 확보됐고 동과 동 사이를 공원화해 놀이터를 비롯해 중앙공원 등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설계했다.

특히 아파트 건물이 들어서는 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대부분 테마공원과 조경수 등으로 꾸밀 계획이다.

이주한 소사뉴타운 KCC 스위첸 분양팀장은 “소규모 단지이지만 입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연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인 단지로 조성키로 했다”며 “단지 옆 어린이공원과도 연계해 자연과 함께 살아 숨쉬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인 휘트니스센터와 GX룸 등 근린생활시설 2개동을 갖췄으며 단지연결계단을 통해 동과 동 사이를 계단을 통해 편하게 오갈 수 있도록 했다. 무인경비시스템 적용으로 관리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장도 100% 지하화 되지만 지형적 특성상 도로 기준 지상에 마련돼 창문을 통해 채광과 환기 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자동차는 주출입구에서 바로 주차장으로 진입하도록 돼 있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한경닷컴 송효창 기자 ssong082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