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시위대·군경 충돌…수십명 부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레드 셔츠’로 불리는 태국의 반정부 시위대가 9일 정부 측이 친탁신 성향이라는 이유로 방송국을 폐쇄한 것에 항의하기 위해 군·경의 방어를 뚫고 방콕 외곽의 타이콤위성기지국에 진입하고 있다. 이날 탁신 전 총리의 지지세력인 레드 셔츠와 최루탄과 물대포를 발사한 군·경 간 충돌이 빚어져 수십명이 부상했다. 시위대는 위성기지국의 부지 안에 들어갔으나 기지국 건물로는 진입하지 못한 상태에서 보안당국과 협상을 벌인 끝에 TV방송 재개 약속을 받고 철수했다./파툼타이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