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중국 상하이 보세구에 명품 매장이 들어선다.

10일 중국 일간 신보는 상하이시가 양산(洋山) 보세구에 고급 수입차 전시 판매센터를 개장했으며 와이가오차오(外高橋) 보세구에는 수입화장품 거래센터를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보세구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세금이 면제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고급 자동차와 화장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상하이발전개혁위원회는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상하이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자유항으로 개발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자유항으로 지정되면 입출항 때 관세가 면제되고 구역내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어 상하이가 홍콩과 같은 쇼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고 신문신보는 설명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