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 페스티벌' 가을로 연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닷컴]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예정돼 있던 ‘하이서울페스티벌 2010’을 가을로 연기하기로 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천안함 침몰’사태에 따른 선체인양,실종자 수색작업 등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축제를 여는 것이 국민정서에 맞지 않은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축제개최 시기는 오는 9~10월로 규모도 메인 프로그램 위주로 축소·운영하기로 했다.
하이서울 페스티벌은 2003년부터 매년 봄 어린이 날을 전후해 개최돼 왔고 2008년에는 사계절 축제로 운영하기도 했지만 가을로 연기해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이 만들고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를 지향해 온 하이서울페스티벌의 취지를 고려할 때 축제를 연기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며 “9월말이나 10월초에 개최할 축제도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민·관축제와 연계해 치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천안함 침몰’사태에 따른 선체인양,실종자 수색작업 등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축제를 여는 것이 국민정서에 맞지 않은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축제개최 시기는 오는 9~10월로 규모도 메인 프로그램 위주로 축소·운영하기로 했다.
하이서울 페스티벌은 2003년부터 매년 봄 어린이 날을 전후해 개최돼 왔고 2008년에는 사계절 축제로 운영하기도 했지만 가을로 연기해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이 만들고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를 지향해 온 하이서울페스티벌의 취지를 고려할 때 축제를 연기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며 “9월말이나 10월초에 개최할 축제도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민·관축제와 연계해 치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