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가. 효율적 시장가설은 합리적 기대가설이 아닌 적응적 기대가설에 기반을 둔다.
나. 이 가설에 따르면 투자자는 가능한 한 모든 정보를 활용해 주가를 예측한다.
다. 주식시장이 효율적이면 주가는 그 회사의 내재가치를 정확하게 반영한다.
라.일부 투자자가 비합리적인 경우 주식시장 또한 비합리적으로 움직인다.
마.준강형 가설에 따르면 내재가치의 변화가 없는 한 차익거래는 기대하기 힘들다.
①가,나,마 ②다,라 ③가,라 ④나,다,마 ⑤나,다,라,마
[해설] 합리적 기대가설은 사람들이 미래를 예측하고 자신의 행동을 수정하려고 할때 과거의 경험치와 통계적 자료보다는 현재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지식과 정보를 적절히 사용한다고 설명한다. 이에 비해 적응적 기대가설은 사람들이 과거 정보를 중시하며 점진적으로 행동을 변화시킨다고 주장한다. 효율적 시장가설은 현재의 주식가격이 기업 이윤에 대한 모든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는 이론이다. 즉 효율적 시장가설은 합리적 기대가설에 기반을 둔 것이다.
효율적 시장가설은 현재 주가가 어떤 범위의 정보를 반영하는지에 따라 약형,준강형,강형 등 세 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약형에서는 과거의 모든 정보가,준강형에서는 현재 대중에게 공개된 모든 정보가,강형에서는 공개된 정보뿐 아니라 비공개된 내부정보까지도 주가에 반영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준강형 가설에 따르면 공개된 정보는 모두 주가에 반영돼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가 불가능하다. 기업 내재가치 변화와 관련된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이용해야 차익거래가 가능하다. 정답 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