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업체들은 지난해 경기 불황에도 국내 시장에서 선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루이비통코리아의 작년 매출은 3721억원으로 전년보다 32.3%,영업이익은 418억원으로 35.1% 늘었다. 구찌그룹코리아도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0.0% 증가한 2820억원,영업이익은 79.7% 늘어난 453억원을 기록했다.

불가리코리아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0.4%와 136.40% 증가한 560억원과 85억원을 기록했으며,크리스찬디올꾸뛰르는 지난해 19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했다. 한국로렉스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9%,1.9% 늘었다. 페라가모코리아의 매출은 5.2% 늘었지만,영업이익은 18.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