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와 세르게이 쇼이그 국가비상 장관,세르게이 이바노프 부총리가 10일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부부 등 탑승객 96명 전원이 사망한 러시아 스몰렌스크 비행기 추락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기 잔해를 둘러보고 있다. 러시아는 메드베데프 대통령 명의로 즉각 애도성명을 발표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을 약속하는 등 뒷수습에 나섰지만 러시아 영토에서 발생한 일인데다 사고 원인도 명확하지 않아 입장이 곤혹스럽게 됐다. /스몰렌스크(러시아)이타르타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