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대는 12일 방한 중인 아흐메드 압둘나비 마키 오만 국가경제부 장관에게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중동 지역의 대표적인 한국통으로 꼽히는 마키 장관은 1995년 국가경제부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한 · 오만 간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과 GS칼텍스 등 한국 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돕는 데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마키 장관은 "오만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직접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