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가 농협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막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이상용 손해보험협회장(오른쪽 두 번째)과 손해보험사 사장단은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농협보험이 방카슈랑스 규제를 유예받거나 단위조합이 금융기관 보험대리점 자격을 자동으로 부여받는 등의 특혜를 받으면 공정경쟁 질서가 훼손될 것"이라며 농협법 개정안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양윤모 기자 yoonm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