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의 시신이 11일 바르샤바의 군 공항에 도착하자 대통령의 쌍둥이 형인 야로스와프 카친스키 전 총리가 관 앞에 무릎을 꿇고 있다. 이번 사고가 자국 영토에서 발생한 데다 원인 규명이 늦어지자 러시아는 12일 하루를 국가애도의 날로 선포하면서 양국 간 관계가 악화되지 않도록 매우 조심하고 있다. /바르샤바AP연합뉴스
러시아 매체 타스는 아제르바이잔 항공 소속 여객기가 카자흐스탄 악타우 근처에서 추락했다고 25일 전했다.이 여객기는 바쿠에서 출발해 그로즈니로 가던 항공편이었으며, 카자흐스탄 현지 당국자에 따르면 일부 생존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