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12일 최근 해외 메이저 철광석 업체의 가격 인상 러시와 관련,글로벌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려는 국내외 경제 상황을 후퇴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조예정 철강협회 조사팀장은 "올 들어 철광석값이 90%가량 뛰었다"며 "유럽,중국은 정부까지 나서 반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철광석 업체들이 1년 단위로 가격을 결정하던 시스템을 분기 단위로 단축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시장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