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2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내년부터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 과정에 독도 관련 내용이 포함되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7차 교육과정에서 6학년부터 하게 돼있는 독도 교육을 3~4학년부터 하면 어떻느냐"는 이철우 한나라당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해 검찰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이 별건 수사가 아니냐'는 정장선 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번 건의 경우는 검사가 적극적으로 찾아나선 것이 아니라 이해관계자의 신고가 있어서 검사가 확인해보니까 사실인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