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1분기 재정집행 규모가 84조1000억원으로 당초 계획을 3조원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이용걸 2차관 주재로 제7차 예산집행특별점검단회의를 열어 1분기 이 같은 재정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집행 현황에 따르면 3월 말까지 집행관리 대상 사업비 271조3000억원 가운데 84조1000억원을 집행해 계획(81조1000억원) 대비 3조원을 초과했다. 이에 따른 1분기 계획 대비 집행률은 103.6%,연간 집행 규모 대비 진도율은 31.0%였다. 3대 중점 관리대상의 경우 연간 목표액 82조6000억원 가운데 25조9000억원을 투입해 목표보다 2000억원 초과 집행했다. 분야별 연간 진도율은 민생안정 32.2%(5조6000억원),사회간접자본 31.3%(18조7000억원),일자리 30.9%(1조7000억원) 등이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