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2일 에이테크솔루션에 대해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갑호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1분기 에이테크솔루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5억원과 4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1%와 48.5% 증가한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TV 출하량이 연초부터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어 에이테크솔루션의 금형 납품도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이 500억원을 넘어서 깜짝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얘기도 있지만, 일부 물량이 2분기로 이월돼 추정액 수준을 충족할 것"이라고 했다.

실적 호조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2분기는 계절적으로 성수기인데다 신제품 매출도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서다.

그는 "2분기부터는 LED(발광다이오드) 리드프리임 매출이, 3분기부터는 도광판 매출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가세할 것"이라며 "3분기까지는 사상 최대 실적 갱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