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1분기 실적 기대치 웃돌 것…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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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2일 풍산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문선 연구원은 "풍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57.4%와 흑자전환한 5100억원과 489억원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이는 시장 평균 예상치(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20.2%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전했다.
동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신동부분의 출하량 증가가 실적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방산 부분 매출액도 876억원으로 전년의 719억원 보다 21.9% 늘어났을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이후 동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동 가격 상승은 평균판매단가(ASP)의 증가 뿐만이 아니라 낮은 가격의 원재료 제품이 높은 가격에 팔리는 재고자산 효과도 발생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앞으로도 동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실적개선세 역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최문선 연구원은 "풍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57.4%와 흑자전환한 5100억원과 489억원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이는 시장 평균 예상치(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20.2%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전했다.
동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신동부분의 출하량 증가가 실적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방산 부분 매출액도 876억원으로 전년의 719억원 보다 21.9% 늘어났을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이후 동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동 가격 상승은 평균판매단가(ASP)의 증가 뿐만이 아니라 낮은 가격의 원재료 제품이 높은 가격에 팔리는 재고자산 효과도 발생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앞으로도 동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실적개선세 역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