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구제역이 확산되면서 백신주들이 급등세다.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육계, 수산주들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9시4분 현재 중앙백신은 가격제한폭(14.63%)까지 치솟은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글 벳은 12.88% 대성미생물은 8.20%, 대한뉴팜은 7.78%, 씨티씨바이오는 4.11%, 상승중이다.

닭고기 업체인 하림이 6.67%, 마니커가 4.53%, 동우가 3.10% 오르고 있으며, 수산주인 동원수산이 12.70%, 한성기업이 6.79%, 사조대림이 4.25% 급등하고 있다.

인천 강화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확산되면서 정부는 위기경보를 최고단계 바로 아래인 '경계'로 격상했다. 또 2만5000여마리의 소와 돼지에 대한 살처분 작업을 진행중이다.

구제역은 2개의 발굽을 가진 소·돼지 등에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급성 질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