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락 하룻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4포인트(0.34%) 오른 513.9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증시 상승과 그리스 재정위기 약화 소식 등으로 전 거래일보다 2.48포인트(0.48%) 오른 514.63으로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억원, 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17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대장주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 포스코 ICT 등이 하락 중인 반면 SK브로드밴드와 태웅,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등은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는 구제역 확산 소식에 대체재인 닭고기 관련주와 백신주가 급등하고 있다.

하림과 동우가 각각 6.39%, 3.21%의 강세를 보이고 있고, 중앙백신과 파루, 이-글 벳 등 백신주는 상한가로 직행했다.

북한의 남측 부동산 동결 소식으로 이화전기와 제룡산업, 좋은사람들, 로만손 등 대북 송전주 및 남북경협주들이 이틀째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상한가 7개 종목을 비롯해 50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30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