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여민주가 티아라 지연, 황정음, 윤시윤, 김수로가 캐스팅이 확정된 영화 '고사2'에 마지막 캐스팅의 주인공이 됐다.

전편보다 훨씬 화려해진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고사2'는 2008년 깜짝 흥행을 기록한 학원공포물로 180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저예산 학원 공포물의 새로운 성공 신화를 썼던 '고사'의 두 번째 작품.

여민주는 최근 종영한 SBS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고교 최고 퀸카 송윤주 역을 리얼하게 연기해 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 KBS 드라마 '대왕세종'에서 세자빈 봉씨로 등장해 세종(김상경 분)과 담판을 짓는 연기를 펼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여민주는 “대부분 전 작품들에서 당돌한 연기를 주로 맡아왔지만 고사2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사2'는 오는 7월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여민주는 최근 성균관대 예술학부 연기예술학 전공 2010학년도 정시모집에 합격했으며, 얼마전 노홍진 감독의 영화 '개같은 인생' 촬영을 끝내고 새 영화 준비에 한창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