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모바일TV용 시스템온칩(SoC) 제조기업인 아이앤씨테크놀로지(대표 박창일)는 12일 T-DMB 2.0 방식의 방송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새 SoC(제품명 T3720)을 양산한다고 밝혔다.

새 칩은 LG전자가 이달 말 선보이는 DMB방송을 보면서 데이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DMB 2.0 휴대폰에 쓰인다.‘DMB2.0’은 양방향 데이터방송 서비스로 모바일TV 화면상단에는 영상이 나오고 하단에는 데이터 정보가 나오는 방식이다.시청자 입장에선 뉴스 날씨 경제지표 등 데이터 정보를 보면서 퀴즈나 투표 등을 할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다.

박창일 대표는 “새 칩은 DMB2.0 서비스의 핵심인 양방향성을 실현하는 부품”이라고 설명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